에뛰드(대표 이민전)가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뷰티 동영상 컨텐츠를 내걸고 새롭게 홈페이지(www.etude.co.kr)를 개편했다. 사용자 제작 컨텐츠를 뜻하는 UCC(User Created Contents)는 네티즌이 직접 만든 다양한 소재의 컨텐츠를 직접 인터넷상에 올리는 것으로 한 네티즌의 컨텐츠가 다른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얻거나 여론이 형성돼 나아가 스타가 탄생하는 등 자신을 표현하고 표출하는 통로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걸맞게 에뛰드는 뷰티 동영상 컨텐츠로 홈페이지를 바꾸면서 오픈 첫날 방문자 수가 평일보다 6배 이상 증가하면서 서버를 마비시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동영상 컨텐츠가 인기를 모으는 이유에 대해 온라인 전문 마케팅 그룹 비욘드 신승익 대표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UCC는 읽는 컨텐츠가 아닌 입체적인 멀티 컨텐츠가 매력”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에뛰드는 ‘홍대얼짱의 메이크업 노하우’. ‘수퍼모델 유수민의 메이크업 노하우’ 등 에뛰드가 PPL로 협찬한 메이크업 동영상이 동영상 포털 사이트 ‘Mgoon’, ‘네이버’ 등에서 인기를 누리며 각족 포털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바 있으며, 이러한 사례가 KBS 9뉴스, MBC 9시 뉴스 등에 보도 되면서 에뛰드가 UCC마케팅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 소개된 바 있다. 한편 에뛰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의 예수경 과장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UCC는 이미 국내 몇몇 브랜드에서도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컨텐츠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상의 뷰티 동영상은 곧 에뛰드’라는 공식을 세우기 위해 다양한 뷰티 컨텐츠를 양산하고 적극 배포할 것”이라고 전했다. (521호 6면) - 이그린 기자 happygree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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