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장사에 열을 올리면서도 봄 철 걱정을 해야 하는 미국의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은 새 봄 아이 크림이 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 크림은 요즘도 대단한 강세인데 이 경향이 봄철까지 끄떡없이 지속될 것으로 유통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래서인지 에스티 로더, 크리니크, 랑콤 및 프리스크립티브스 등은 단단한 준비에 나섰다. 소매유통업체들은 그리고 새 파운데이션을 포함, 고급 스킨케어 제품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새 봄이 펼쳐지길 기다리는 또 다른 제품 중에는 향수가 제일 안달이다. 랑콤의 힙노스 옴므, 케네스 콜의 RSVP, 돌체앤드가바나의 라이트 불루 포 맨 등 줄을 이었다. 한편 뉴욕의 대형 유통 고급 백화점인 버그도프굿맨은 가네보와 아모레 퍼시픽 및 네이쳐 비세 등 새 스킨케어 제품들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이들은 새봄 다비, 에보, 리사 호프만 및 엘레미스 등 신제품들을 데뷔 시킨다. (518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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