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엘스도르프사 제품으로 유럽 최고 화장품 브랜드중의 하나인 니베아가 남성화장용 제품의 광고 매체로 비디오 게임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인기 스릴러 작가 톰 클랜시 원작 소설을 주제로 한 ‘스프린터 셀 더블 에이전트" 게임에 니베아 포 맨은 면도기 제작판매사인 노렐코사의 ‘쿨 스킨 레저" 면도기와 짝을 이뤄 등장한다. 이들의 광고는 게임 진행 도중 뉴욕 시가지의 광고판에 나타나게 되는데 문구대로 따라하면 니베아 특별 홈페이지가 나타나 제품 소개들 하면서 게임 팁-힌트를 제공하는 식이다. 그리고 게임 중의 각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이들의 광고가 소개된다. 비디오 게임 속 광고는 지난 2004년 중에 3400만 달러 규모에 달했고 오는 2009년이면 5억626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니베아 광고담당자들은 비디오 게임을 통한 제품 광고가 남성 고객들에 아주 효과적이며 또 경제적인 새 매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16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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