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내년 박람회는 그동안 참여가 미진했던 중국 등 동남아 지역 업체 및 바이어들의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보이며 유럽화장품원료협회(UNITIS) 소속 업체가 대거 참여, 세미나를 함께 열기로 함으로써 국제 원료업계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돼 국내의 많은 원료 및 부자재 업체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 박람회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국제전시(대표 문영수)측은 참가 요강 등을 담은 브로셔를 한글 영문 중국어 등으로 제작해 국내외 업체에 보내 부스 모집에 나섰다. 또한 지역별 전문가를 영입해 미국 유럽 일본 등 화장품 선진국 업체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어 예년보다 많은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국제전시는 또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 일반인 관람을 유도키로 했다. 메이크업 단체와 함께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미용사회 중앙회와도 제휴해 프로모션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어린이날에는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계획하고 있다.
국제전시 문 대표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만큼 이젠 더욱 원숙한 대회를 만들겠다. 해외 업체 유치에 많이 노력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 된다.”며 국내 중견사들의 활발한 참여를 당부했다. 2005년과 2006년 박람회가 3월에 열려 많은 업체들이 준비 기간이 짧아 참여가 낮았다는 여론에 따라 내년에는 다시 5월로 옮겨 열리게 돼 준비 기간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516호 3면)
- 엄정권 기자 tastoday@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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