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동안 이질감을 보였던 진열상품과 인테리어도 통일성있게 처리했고, 아일랜드 진열대를 간결하게 꾸며 상품선택의 편의성도 최대한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도 전속모델 보아의 이미지가 실린 POP물을 매장안 곳곳에 배치해, 신선감을 살렸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색조라인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이다. 기존 M라인외 "더스타일(The Style)’색조브랜드를 추가로 런칭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 관계자는 “단순한 로고나 인테리어 변경에 그치지 않고 한층 업그레이드한 이미지,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며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제품고급화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11월 말까지 기존 상품의 30%를 새롭게 리뉴얼해 교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종로점은 오픈날 평일인데도 약 2000명에 달하는 가맹점주와 고객들이 방문, 성황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종로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지난 9월 29일부터 ‘보아처럼 화장하기’ 색조 메이크업 시연 행사를 실시했다.
미샤는 이번 행사에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런칭을 앞둔 색조 브랜드 ‘더스타일(The Style)’ 제품을 미리 선보이고 미샤의 광고 모델인 인기가수 ‘보아’처럼 메이크업하기 시연회를 가졌다.
마케팅본부장 이광열이사는 “미샤 종로점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대표 상권 중 하나이기에 소비자 반응을 알아보는 테스트 매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미샤는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 및 반영해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08호 11면)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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