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리스시 소재 케이스스탁사가 화장품을 비롯한 중소 생산제조업체들의 배송물류를 외주받아 쏠쏠한 재미를 보면서 고객들까지 덩달아 좋아하게 만들고 있다. 각지 소매상들의 경제단위량 이하의 소량 주문은 물론 요즘은 전산 자동화까지 요구하는 대형 소매상들의 주문대로 배송하는 문제는 몹시 어려워 보통 2명 이상의 직원이 매달리며 매출액의 5-10%에 이르는 경비를 잡아먹는 골칫거리. 케이스스탁은 주요 지역에 저장시설과 운송장비 및 배송추적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제조사와 소매유통사간의 물류를 대행해 준다. 제조사들은 배송시간의 단축과 통상 10-15%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물류전문가들이 창업한 케이스스탁의 이익은 통합작업에서 나오는 것으로 영업 첫해인 2005년의 매출이 3500만 달러였는데 올해의 추정 매출은 6500만 달러에 달한다. (499호 8면)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