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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상반기, 희비 교차전반적 호조 속 아모레 웃고 미샤 울고
  • 오선혜 기자
  • 승인 2014.09.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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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LG 등 화장품 공개기업의 상반기 성적표가 집계됐다. 올 상반기 공개기업 18개사는 매출액에선 15개 기업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선 14개, 10개 기업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화장품 기업 상반기 실적

*단위: 천 원 / 출처: 금융감독원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의 2013년 상반기 실적은 2013.04.01부터 2013.09.30까지임.


투톱으로 꼽히는 AP와 LG는 2분기 실적이 발표되며 희비가 엇갈렸다. AP는 상반기 매출액 1조8,985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8.5%의 성장률을 보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3,267억, 2,357억을 기록, 전년 동기와 비교해 42.2%, 43,7% 성장해 수익률에서도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AP는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강세와 면세점, 홈쇼핑 등 유통 채널 다각화 전략이 매출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LG는 올 상반기 매출액에선 2조2,707억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2,497억, 1,734억으로 매출액 대비 낮은 이익률을 보여줬다. 특히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1%, 8.2%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모두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업체는 AP,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 산성앨엔에스, 대봉엘에스, 네오팜, 코스온 등 화장품 공개기업 18개사 중 50%에 달하는 9개 기업이었다.

특히 매출액에선 15개 기업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선 각각 14개, 10개 기업이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AP, 산성앨엔에스 등 제조판매사를 비롯해 대봉엘에스 등 원료사, 한국콜마, 한국화장품제조 등 제조사가 고르게 분포돼 상반기 공개기업의 화장품 기상도는 쾌청한 날씨를 보였다.

반면, 전반적인 호조 속 에이블씨엔씨, 코리아나화장품, 제닉 등은 마이너스 성장으로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미샤의 에이블씨엔씨는 올 상반기 매출액 2025억, 영업손실 63억, 당기순손실 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을 뿐 아니라 각각 251.2%, 179.7%로 세 자릿수에 이르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이랜드 그룹 인수설에 휩싸였던 코리아나화장품 역시 저조한 성적표를 내놨다. 코리아나는 매출액 484억, 영업손실 17억, 당기순손실 32억을 기록하며 전년 이익률 모두 적자 전환했다.

하이드로겔 시트로 마스크팩 시장을 리드했던 제닉도 후발업체의 등장과 히트상품 부재 속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올 상반기 293억 매출을 찍은 제닉은 영업손실 8억, 당기순손실 5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영업이익 144.2%, 당기순이익 131.3%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오선혜 기자  oh@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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