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의 신록이 푸르른 6월,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됨에 따라 피부 또한 여름 준비를 시작해야 할 때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이른 무더위와 함께 자외선 지수 역시 높게 나타나면서 피부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뿌려서 사용하는 미스트 제품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쿨링감까지 선사해 여름철 피부 건조부터 자외선 차단, 트러블 케어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는 추세다. 고운세상 코스메틱이 올 여름을 피부를 지켜줄 미스트의 스마트한 활용법을 제안한다.

사무실 에어컨 바람엔 수분 미스트로 촉촉하게

고온 다습한 여름에는 피지 분비로 피부가 번들거려 고민인 사람들이 있는 반면, 가려움이나 당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에어컨 가동으로 인해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기 때문.

에어컨은 공기를 차게 하는 동시에 제습 기능이 함께 가동돼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든다. 하루 중 가장 긴 시간을 실내에서만 보내는 직장인이라면 가급적 에어컨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지 않는 것이 좋고, 하루에 8~10잔 이상의 물을 마셔주는 것과 동시에 미스트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스트는 입자가 작고 흡수력이 뛰어나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어 메이크업을 한 얼굴이나 전신에도 틈틈이 뿌려주는 것이 좋다.

고운세상 코스메틱의 '하이드라 인텐시브 스킨 미스트(80mL 9,000원, 150mL 14,000원)'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오끼나와 산호수와 대나무수가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건조한 사무실 내에서도 T존은 보송보송하게, U존은 더욱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뜨거운 자외선도 시원하게 뿌려서 막자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원칙은 간단하다.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고, 코나 광대뼈 부분과 같이 돌출되어 있어 자외선의 노출이 더 많은 부분은 한 번씩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스프레이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는 특히 여름철 야외 활동에 강하다. 휴대의 편리성은 물론, 물에 강하기 때문에 여름철 물놀이 필수품으로 챙겨가면 유용하다.

'마일드 유브이 커팅 선스프레이 SPF50+ PA+++(100mL 26,000원)'는 시원한 쿨링감으로 자외선에 달아오른 피부를 차갑게 진정시켜 주는 자외선 차단제다. 휴대가 편리하며, 물과 땀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높아 수영장이나 여름철 레저 및 스포츠 활동 시 수시로 덧바르기에 좋다.

'마일드 커팅 선크림 SPF50+ PA+++(45mL, 29,000원)은 산뜻한 사용감과 스킨톤의 컬러로 백탁 현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꺼려하는 남성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여름철 당당한 노출을 위한 관리도 바디 미스트로 해결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노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얼굴뿐 아니라 매끈한 바디 피부를 위한 관리가 필수. 여름철에는 닫혀있던 피부의 모공이 활짝 열려 활발한 피부 호흡이 이뤄지고, 피지와 땀의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이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경험하기 쉽다.

트러블 부위는 강렬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더욱 악화될 수 있어 태양에 바로 노출되는 것을 피하거나, 사전에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편하게 뿌리는 것만으로 보습 및 등·가슴 집중 케어가 가능한 '바디클리어 리프레쉬 미스트(130mL 19,000원)'는 트러블 케어 특허 성분인 선학초 추출물이 피지, 노폐물, 각질을 제거하고 바디 트러블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제품이다. 360도 회전 펌프를 사용해 등 뒤까지 편안하게 분사할 수 있고, 스피디한 흡수력으로 제품이 옷에 묻어나지 않는 산뜻함까지 느낄 수 있다.

고운세상 코스메틱(080-085-8245 www.gwssmall.co.kr)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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