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나는 화장품이로소이다

뮤신 성분 손상 피부 회복
보습 효과에 탄력유지까지
건조함 심한 겨울철에 도움

달팽이 화장품의 뜨거운 인기가 계속되면서 이제는 핸드나 바디제품 등 보다 다양한 달팽이 화장품이 속속 출시되며 2012년 달팽이 화장품의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달팽이 크림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며 현재 뷰티 한류의 대표제품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데다, 달팽이 성분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달팽이 화장품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견해다.

■달팽이 성분, 왜 인기 있을까?

달팽이 화장품의 주요 성분인 달팽이 점액질은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고 보습을 부여해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특징이 있다.

특히 달팽이 점액에 있는 ‘뮤신’이라는 성분은 상처받은 피부를 즉각적으로 재생시켜 주는 자가 복구 성분으로 피부의 수분을 조절하고 탄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케어해 준다. 때문에 외부에 의한 피부 손상과 건조함이 심해지는 겨울철 달팽이 성분의 인기가 높다.

스킨케어는 물론, 핸드와 바디제품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달팽이 화장품을 소개한다.

핸드크림 바디크림 등으로
앰플 비비크림 등으로 확대
샴푸 비누 출시 제2전성기

■건조한 겨울 바디피부, 달팽이가 촉촉하고 매끄럽게

먼저 더샘의 ‘달팽이 삼총사’(40g/5900원)는 모양도 성분도 달팽이를 컨셉으로 하여 출시하자마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핸드크림이다.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하는 달팽이 점액 여과물을 함유하고 무알콜, 무광물유, 무파라벤 3無처방의 핸드케어 제품으로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또한 아데노신과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함유되어 건조함으로 인해 쉽게 거칠어지고 칙칙해지는 손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

잇츠스킨은 달팽이 추출물을 담은 주름개선 기능성 ‘프레스티지 바디라인’ 2종인 ‘로씨옹 꼬르 데스까르고’와 ‘끄렘 꼬르 데스까르고’(각200ml/1만6000원)를 선보인 바 있다.

두 제품은 달팽이 추출물이 주요 성분으로 칙칙해진 피부의 잡티와 상처를 빠르게 케어해 준다. 또 잎새버섯 추출물이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거친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아데노신이 신경 쓰이는 잔주름과 깊은 주름을 효과적으로 메워 매끄럽고 부드러운 바디 피부로 관리해준다.

이넬 화장품 ‘마지스레네 셀비앙 쇽 셀 액티브 넥&바스트 크림’(7만 원)은 늘어지는 목 주름과 처지는 가슴을 탄력있고 윤기있게 가꾸어주는 달팽이 점액 및 순금 등이 함유된 넥 크림이다.

달팽이와 순금 성분이 피부 탄력을 높여주며 피부 밀착력이 뛰어난 고분자 실리콘이 건조하고 거칠은 목과 가슴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케어해준다.

■앰플, 에센스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는 달팽이 화장품

차앤박의 CNP 뮤제너 힐링 앰플(15ml/2만8000원)은 민감성 피부의 빠른 진정 및 붉은 기 완화에 효과적인 고농축 앰플이다. 달팽이 점액 추출 성분이 트러블 피부의 진정과 회복을 도와주고, 판테놀과 히아루론산이 트러블로 인해

염보라  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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