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인 정계 진출 불가능은 없다

산업발전 위해 전문가 국회 진출 시급 여론

조수경 피부미용사 중앙회장 추천에 긍정적

피부미용 국가자격 도입 주도...CIDESCO 성공개최 위상 강화

한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몇가지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내수 시장 창조를 위한 종사자들의 열정, 그 종사자들을 정신적으로 또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단체의 수장, 그리고 그 산업의 업권을 보호하고 권익을 대변할 정치인이 그것이다.

특히 정치인의 측면 도움은 우리 산업발전 역사를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이런 점에서 한국 피부미용산업은 두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내수 시장 창조를 위한 종사자들의 열정은 물론이고 단체 수장은 말 그대로 그 열정을 꽃피운 장본인이다.

바로 (사)한국피부미용사회 중앙회 조수경 회장이다. 조 회장의 그동안 업적 등을 고려하면 정계 진출에 대한 긍정론이 압도적이다.

그러나 여전히 정계는 문턱이 높다. 아직 정당의 피부미용산업 인식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산업계 내부의 적극적인 추대 움직임이 없었던 것도 큰 요인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 피부미용 업계도 이제 당장 피부미용 업종 직능단체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배출하기 위한 생존 차원의 고민 해결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시기다.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의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국가기술자격법 개정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중인 피부미용국가기술자격제도의 법적 안정성이 아직은 미흡하기에 누가 나서야 한다는 것이 정계 진출을 위한 명분이다.

기존 정치인에게 기대하기엔 역부족이다. 최근 뷰티법안 처리에서 보았듯 불투명한 논리에 휘둘려 산업 발전에 탄력을 얻기 어렵다.

피부미용산업 고용 창출도 큰 기여

특히 피부미용 기기 합법화 문제는 피부미용 기기가 국제기능올림픽 피부미용 종목 정식 경기에 포함돼 있을 뿐만아니라 전국 대학 뷰티 전공 피부미용 관련 학과에서 정규 교과목으로 강의가 진행되는 현실에서 피부미용 영업장 사용이 전면 금지돼 있고 심지어 보유만 해도 행정처분을 받는 등 피부미용 기기 법적사용 근거 확보는 우리 피부미용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강력한 걸림돌로 국회 입법을 통해 반드시 풀어야할 업계 숙원 과제로 꼽힌다.

정부재  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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