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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리스, 쥬리아 회생의 몸부림
  • 승인 2001.08.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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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강력한 구조조정 추진과정에서 퇴출기업으로 지목된 피어리스와 모기업 서광의 퇴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쥬리아가 회생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피어리스는 지난 11월3일 퇴출발표 이후 한빛은행의 일방적인 처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전 직원과 협력업체 등 4백여명이 한빛은행 본점에서 퇴출발표의 부당성과 정확한 퇴출기준 명시를 촉구하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다. 이어 7일에는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시켜 2만명 가두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회사 살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각 기관에 탄원서 및 호소문을 발송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상영업 재개를 위해 8일부터 공장을 정상 가동하고 대리점들의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 20억여원 이상의 대리점 보유재고를 반품 받았으며 9일부터는 정상영업을 재개한 상태다. 또 금년 봄부터 준비했던 신브랜드 ‘희로애락"을 12월 중 출시할 예정이어서 영업부문의 새로운 활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피어리스는 지난 11월16일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서경 인베스트먼트(대표 김찬)와 M&A 가계약을 체결,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전 종업원의 1백% 고용승계를 우선조건으로 상호합의했으며 피어리스 채권자들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M&A의 성사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M&A가 확정될 경우 피어리스가 자본잠식회사이므로 주주감자 및 소각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쥬리아는 현재 거래 대행사와의 문제로 당좌거래마저 중지된 상태여서 은행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전문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 매출이 여름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이너프 6가지 곡물로 만든 씨리얼" 제품들을 클렌징 전문 브랜드로 육성해 시판 시장을 회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쥬리아의 한 관계자는 “인수·합병 등 외부와의 연계보다는 자체 타개책을 통해 생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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