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EL -
Makeup Collection Fall 2008





샤넬의 새로운 메이크업 크리에이션 디렉터인 피터 필립스는 샤넬 여사의 아파트를 방문하고 이곳에서 얻은 영감을 토대로 그의 첫 번째 샤넬 메이크업 컬렉션을 완성했다.



오랜 시간 샤넬 여사의 아파트에 머물면서 크리스털 공, 오각형의 거울, 길게 드리워진 크리스털 샹들리에, 골드로 덮인 벽을 반사시키는 수많은 보물들, 구리로 만든 밀 이삭, 어두운 색의 목재로 만든 꼬로망델 병풍과 단색으로 도금된 호박 장식물 등... 모든 사물들을 관찰하고 향을 느끼고 만져보았다.



이 프리즘을 통해 다면화된 금빛은 피부에서 나타나는 빛의 징조처럼 두드러지며 2008년 가을 메이크업 컬렉션의 테마를 엮어간다.




골드는 태양 빛을 마드모아젤 아파트의 모든 방으로 반사시킨다. 코코의 명백한 부적들 중 하나였던 골드는 처음부터 새틴과 레이스 또는 라메에서 반짝입니다. 골드빛 버튼, 핸드백 체인, 골드-우븐 벨트, 유광 블랙과 함께, 이 고급스러운 메탈은 샤넬 메이크업 케이스의 아이콘적인 토템 신앙이 된 듯. 파우더 케이스와 립스틱 튜브에 사용된 브랜드만의 독특한 골드 컬러는 번쩍거리거나 야한 느낌보다는 약간 빈티지하면서 따뜻한 허니 골드에 가깝다.

* 화세뜨 도르 쥬 꽁뜨라스뜨 ‘골드 피버’ (크리에이션 한정제품)

블랙의 절대적인 컬러와 케이스 안에 보물이 들어 있을 듯한 느낌을 준다. 유광의 조개 껍질 안에 있는 금괴를 발견하는 순간, 모양이 잡힌 골드빛 파우더가 마치 빛을 발하는 다이오드 처럼. 하나의 오마주로, 값진 비밀처럼.



크리에이션 한정제품인 화세뜨 도르 쥬 꽁뜨라스드 골드 피버를 광대뼈, 이마, 눈썹뼈와 같이 도드라진 부위에 살짝 쓸어주듯이 발라주면 빛이 더해집니다. 색감이 잘 나오는 골드빛이 피부색과 어우러져 태양에 빛나는 것처럼 보이게 해줍니다. 이브닝 가운을 입을 경우, 데꼴떼 라인 또는 어깨에 사용해도 좋습니다.
- 피터 필립스
(가격: 56,000원 / 용량: 2.5g)





* 르 베르니 ‘골드 픽션’ (크리에이션 한정제품)


독특한 목욕물에 담근 듯한 르 베르니 골드 픽션의 글라스 보틀을 통해 세련된 골드 레이어가 특징.
보틀 안쪽의 저항할 수 없는 매혹의 래커가 샤넬만의 럭셔리함으로 네일을 장식한다.
(가격: 32,000원 / 용량: 13ml)

이레엘 듀오 ‘크리스털 더스크’


크리스털 드롭의 반짝임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섀도 듀오 은은한 진주빛 화이트와 애쉬 브라운으로 구성



‘이 색상들은 중성적이고, 전문가용에 가까운 색상입니다. 눈을 커보이게 하고 결점을 수정하는데 사용됩니다. 커다란 눈꺼풀을 작아 보이게 하려면, 더스크 색상을 누꺼풀에 바르고 크리스털 색상을 바로 위쪽, 눈썹 가까이에 발라줍니다. 반대로 눈을 커보이게 하려면, 더스크를 속눈썹 뿌리쪽을 따라 그려주고 눈꺼풀은 눈썹 쪽까지, 그리고 눈 아래에도 옅은 컬러를 발라주면 됩니다.’ – 피터 필립스
(가격: 48,000원 / 용량: 2g)

레 꺄트르 옹브르 ‘리플렉트 동브르’


골드를 중심으로 한 가을빛 하모니로 빛과 그림자, 골드에서 브라운, 샴페인에서 애쉬 그레이의 상호작용



‘네 가지 컬러를 모두 함께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이 컬러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골드와 혼합하여 브라운을 돋보이게 할 수도 있고, 약간의 골드를 블랙으로 아웃라인을 그린 눈에 안쪽 코너에 발라줘도 좋습니다.’ – 피터 필립스
(가격: 59,000원 / 용량: 1.2g)

옹브르 에쌍씨엘 ‘부와 블루 / 르 브롱즈’


부드러운 질감의 파우더 아이 섀도우로 극도로 미세한 피크먼트 입자가 깔끔하고 화사한 아이 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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