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수면 분석 사이트 런칭
"아기가 잘 자야 엄마도 편해요"
“한국 아기들 늦게 자고, 조금 자요”
지난 3월 6일 서울 프라자 호텔 메이플 홀이 베드타임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가득했다.
한국 존슨 앤 존슨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적 유아수면 전문가 조디 민델 박사를 초청해 전세계 아기 들의 수면 패턴 조사 데이터 발표와 존슨즈 베이비의 맞춤형 아기 수면 습관 분석 사이트 런칭 행사로 진행됐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 사이트는 맞춤형 아기 수면 프로그램을 통해 아기의 수면 패턴 분석과 숙면을 위한 수면습관 3단계가 제시돼있다.
엄마는 홈페이지에 자신의 아기의 수면관련 데이터를 입력하고 다른 회원 아기들의 데이터와 비교하며 자신의 아기는 어떤 수면 패턴을 가지고 있는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수면패턴에 대한 분석과 정보도 있어 올바른 아기의 수면 습관을 제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존슨 앤 존슨 인터내셔널 슬립 서베이(International Sleep Survey)에서 한국의 하정훈 소아과 원장등과 국제적 유아수면 전문가와의 공동 조사를 통해 만들어 졌으며, 2007년 한 해 동안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3만여 명의 0~3세 영. 유아 수면패턴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백인계 영. 유아, 한국, 중국, 홍콩,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대만,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계 영. 유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맞춤형 아기 수면습관 분석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으며 전세계 영. 유아의 수면패턴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한국 영.유아의 평균 취침 시각(22시06분)은 아시아계 영유아의 평균 취침 시각(21시26분)보다 40분이 늦고, 백인계 유아의 평균 취침 시각(20시51분)보다는 무려 1시간15분이나 늦는 것으로 밝혀졌다.한국 아기의 평균 수면시간(9시간25분)도 백인계 유아(10시간)보다 35분이나 적었다.
이날 강연한 조디 민델 박사는 “한국 아기들은 늦은 시각에 잠을 자고 수면 시간이 짧다는 결과가 나왔고, 아기에게 잠자기 전 수면습관을 들어 줌으로서 숙면을 취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규칙적인 수면 습관 3단계와 구체적인 수면 사례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아이 혼자 스스로 잠드는 시간과 능력을 길러주는 습관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존슨 앤 존슨은 1890년 런칭해 베이비 파우더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아기를 위한 제품을 꾸준히 만들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로 리뉴얼 된 ‘뉴 베드타임’ 라인은 자스민 꽃 추출물 등의 혼합 에센스 ‘내추럴캄’을 함유해 아이의 숙면을 유도한다.
실제로 조디 멘델 박사와의 공동조사연구에서도 베드타임을 통해 아기의 숙면효과가 개선됐다는 연구결과도 나타났다.
이날 한국 존슨 앤 존슨 마케팅팀 김하연 과장은 존슨즈 뉴 베드타임라인을 설명하며 “아기의 수면을 유도해 엄마에게도 편안함을 주는 제품이며, 존슨즈는 앞으로도 아기를 위한 연구와 과학적인 검증을 제품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발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은혜 기자 coseun@csmt.co.kr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