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뮤즈 런칭겸 자선행사




하지원 드레스 경매 등 다양... 수익금 전액 미혼모협회 기부






차가운 밤공기를 걸어 행사장으로 들어서자 핑크빛 바탕에 민트, 옐로 , 오렌지 풍선으로 장식된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마치 봄을 맞이하는 여심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설레임과 웃음이 가득했다.

지난 2월 29일 압구정동 핑크스푼 레스토랑에서는 보브 캐슬듀 봄 트랜드 ‘오로라 뮤즈’런칭과 자선파티가 함께 열렸다. 특히 4년마다 한번씩 돌아온다는 2월 29일에 치뤄진다는 의미도 더해진 행사였다.
이날 행사는 한마디로 여성을 위한 여성의 의한 행사로서, 행사장 곳곳 여성의 취향에 맞는 체험 서비스와 행사가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온라인 뷰티 동호회 등에서 뽑힌 회원들로 구성돼 총 150여명의 방문객이 모였다. 특히 메이크업 트랜드 런칭과 함께 미혼모 협회 기증을 위한 자선행사로, 일부 스텝을 제외하고 참석한 이들은 모두 여성들이었다.






요즘 한창 클럽 등에서 인기 있는 MC홍바의 유쾌한 진행으로 시작한 행사는 캐슬듀 봄 런칭과 더불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윤은노씨가 캐슬듀 메이크업 시연을 선보여 은은하고 세련된 빛 메이크업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또한 밸리 댄서의 열정적인 공연과 보브 모델 하지원이 캐슬듀 지면 광고에서 입었던 드레스를 경매가 진행돼 시선을 모았고, 여심을 사로잡을 꽃미남 마술사의 마술쇼와 유명 협찬사와 협력한 선물 증정 행사도 더해 행사 내내 방문객들의 눈은 즐거운 볼거리로 쉴 틈이 없었다. 이날 행사는 특별한 저지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쇼를 관람하고, 사진을 찍고, 담소를 나누는 방문객들의 모습은 편안해 보였다.






한편, 쇼가 한창 진행되는 동안 다른 한 켠 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네일 아트 코너와 보브의 캐슬듀 색조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네일 아트 코너는 길게 줄을 이어 한참 기다리다 되돌아가는 방문객들도 많았다.






보브는 “자선행사의 수익금 전부를 구세군 미혼모 협회에 기증하며, 이번 행사는 여성을 위한 자선행사의 첫 행보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또한 보브 캐슬듀는 앞으로 프리미엄 전문 색조 브랜드로의 고급스러움을 통해 20, 30대 여성들의 메인 브랜드로 등극할 것이며, 올 봄 주력상품인 캐슬듀 오로라 뮤즈 라인 홍보에 힘을 쏟을 것이다.






최은혜 기자 coseu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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