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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바비, 섹시한 아이비
  • 승인 2006.01.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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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와이드샷 제품은 없어서 못 팔아요”라고 캐시캣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미래(33)씨는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메이크업 진행장 주위에는 “저, 사진 누구야?” “아이비 너무 예쁘다” “진짜 바비인형같아~” 라는 말이 여기 저기서 흘러나왔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디자인 미술관에서 열린 ‘The Barbie Story, Seoul’은 오스트리아 공연·전시업체인 EMS사가 2004년 3월 바비인형 탄생 4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전시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서울 전시가 시작됐다. ‘I"m a barbie girl, in the barbie world~’ 아쿠아의 ‘바비 걸’ 음악이 흘러나오는 전시장은 세계 각국의 2000여 점의 바비인형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바비 역사존’은 1950년대 작은키와 복고풍 스타일의 바비부터 커진 키와 날씬한 체구의 2000년대의 바비인형까지 각 시대별 의상 및 헤어·메이크업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이어 ‘멋쟁이 바비존’에는 국내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한 의상을 입은 바비 인형들이 전시됐는데, 그 중에서도 디자이너 김영석의 ‘여인들의 나들이’는 원삼, 당의 등 화려한 궁중 의상과 계절별 한복으로 멋을 낸 바비인형이 어른 아이 및 외국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밥 맥키의 스와로브스키로 장식된 화려한 의상을 입은 바비, 란제리를 입은 바비, 세계 민속 의상을 입은 바비 등이 전시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전시회를 찾은 이아롬(24)씨는 “사진으로만 보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바비인형을 직접 눈으로 보게 돼 기쁘다”며 “그러나 작은 유리상자에 너무 많은 인형을 일렬로 배열해 안과 뒤쪽의 인형들이 잘 보이지 않았다”며 진열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다. 전시장 끝쪽에는 캐시캣 메이크업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바비인형과 헷갈릴 정도로 섹시한 모습의 커다란 아이비 사진은 모든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캐시캣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미래씨는 “바비인형 같은 아이비처럼 해달라”는 사람들이 많다며, “올 겨울 트렌드 메이크업인 스모키아이를 원하는 고객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캐시캣의 아이즈 와이드 샷은 화려한 펄감과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이미 모두 품절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캐시캣을 잘 모르는 30대 여성들에게 색조 브랜드로서 캐시캣 제품을 크게 어필한 것 같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바비인형 전시장은 젊은 여학생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30~40대 여성들이 많았으며, 아이들의 손을 잡고 전시를 구경하며 설명해주는 모습들이 좋아 보였다. 역시 여자들에게 바비인형은 세월이 지나도 마음속에 순수하게 간직하고 싶은 추억인 것 같다. (474호 22면) 이그린 기자 happygree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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