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뷰티 뷰티스페셜
뜨겁게 타오른 빨간색 잔치
  • 승인 2005.11.24 11:44
  • 댓글 0
늦가을의 바람은 을씨년스럽게도 체감 온도를 떨어뜨리고 올림픽 공원 주변 보도를 덮은 노란 은행잎은 바람결에 이리 저리 몰리며 체조 경기장까지 이어져 있었다. 그러나 순간 시야에 가득 들어오는 주차장의 빨간 그랜저는 오늘 행사의 열기를 온몸으로 보여 주며 체감 온도를 급격히 끌어 올렸다. 축하 비행선은 창공에 매달린 아름다운 소품이었다. 화진화장품 창립 23주년. 함께하는 화진, 끝없는 비상이란 큼지막한 플랙카드의 안내에 따라 들어선 경기장은 어두운 가운데 한줄기 광선이 허공을 꿰뚫고 무대를 찌르고 있었다. 어둠에 익숙해지자 비로소 1만5천명이 운집한 관중석이 눈에 들어 온다. 아니, 그보다 먼저 기자를 반긴 것은 이들의 함성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화진 식구들이다. 무대의 중심은 마치 태양이 떠오르는 듯한 밑이 평평한 원형에 빨간색으로 새긴 ‘飛上’이란 문구는 좌우에 파랗고 큰 날개를 달고 막 대지를 박차고 오르는 독수리 날개처럼 강렬한 힘을 전해준다. 드디어 단상에 오른 빨간색 상의의 강현송 회장의 입에서 인사 몇마디 나오는 듯 싶더니 박수 소리에 이내 묻힌다. 10분도 안되는 인사에 박수만 7~8번 쏟아졌다. 관중석에선 “아이 러브 유”라고 고음이 터져 나왔고 이내 웃음 소리가 낭자하다. 특히 강 회장이 내년 복리 후생 지원과 지사 대폭 확대 등의 공약을 풀어내자 박수는 하이 소프라노에 달했다. 강 회장은 여성 고용 창출의 당위성을 말하며 여성 일복에 대한 국민의식 개혁 운동도 제창해 관심을 끌었다. 이어지는 감사패 전달.‘밀라노 화장품’의 도요다 사장에 이어 ‘고명전자’ 신정선 대표, ‘사랑스 인테리어’ 이승일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이승일 대표는 빨간색 베레모를 쓰고 나와 박수를 두배 받았다. 계속되는 공로상 등 표창장 수여. 나옥심 사장을 비롯해 김종희 부사장, 석미자 부사장, 최순자 부사장, 조광자 고문과 정종배 고문, 임성이 이사가 수상했다. 이 중 조광자 고문과 정종배 고문은 부부 공동표창. 축시에 이어 창업 23주년 기념 케익 커팅식을 행사를 가졌다. 강 회장과 임직원 일동이 모두 손을 모아 5단 케익을 커팅하면서 기쁨과 화합의 장을 함께 했다. 케익 커팅식과 함께 분위기가 최고조에 오르자 화려한 패션쇼가 이어졌다. 이번 패션쇼는 ‘일 잘하는 여자, 화장 잘하는 여자!’라는 화진화장품의 슬로건아래 옷맵시를 아름답게 갖춰주는 기능성 파운데이션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화려한 ‘물랑루즈’의 영상 및 음악과 함께 파티 컨셉의 란제리쇼로 모델들은 중절모와 나비넥타이로 포인트를 주고 화이트 컬러의 브래지어와 팬티 코르셋 캐미솔브라 등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어지는 두 번째 스테이지에는 ‘Saturday night fever’를 컨셉으로 70년대 디소코풍의 신나는 댄스와 함께 다소 과장된 컨셉의 란제리쇼를 연출했다. 크게 부풀린 헤어와 신나는 디스코 음악에 맞춰 블랙 컬러의 브래지어 팬티 코르셋 올인원 캐미솔브라 등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465호 7면) 이그린 기자 happygreen@csmt.co.kr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중국 클렌징 화장품 시장, 비중 높은 제품은 ‘클렌징 워터’
중국 클렌징 화장품 시장, 비중 높은 제품은 ‘클렌징 워터’
애경, 자원순환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애경, 자원순환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