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경대와 현대적인 감각의 맵시(stlyish) 경대와 함께 선보여 전통과 현대를 재해석한 美를 동시에 선사한 것.
코리아나화장품(대표 박찬원)과 루이까또즈(대표 전용준)는 the 맵시를 주제로 한방브랜드 ‘자인"의 히스토리에 맞는 자인 경대를 공동 제작하고, 전통적 의미를 담은 자인 용기와 루이까또즈 경대 스페셜 시리즈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코리아나 유상옥 회장을 비롯, 박찬원 사장과 루이까또즈 전용준 대표, 전속모델 채시라 씨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상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같은 경쟁시대에는 업체간의 협력관계가 회사경영에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코리아나가 채시라씨와 14년간 밀접한 협력관계로 공동 발전을 해왔던 것처럼, 자인과 루이까또즈와의 좋은 코 마케팅을 통해 더 좋은 결과를 이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자인 경대는 전통적인 경대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나무와 칠보 등을 소재로 한 조선 시대 경대를 현대적이고 맵시 있는 스타일을 살려 가죽으로 제작했고 일반적으로 도자기 느낌이 나는 한방 화장품 용기에도 세련된 색채와 실험 정신을 가미시켜 화려하고 단아한 컨셉트 자인 용기를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경대는 예로부터 여성의 아름다움과 맵시를 상징하는 중요한 도구로 미를 상징하는 것. 이번에 제작한 자인 경대는 전통의 아름다움에서 현대의 미를 찾고자 하는 자인과 루이까또즈의 노력이며, 이번 전시의 컨셉인 맵시의 상징이이라고 자인의 최혜진 브랜드 매니저는 설명한다.
이날 행사에는 고전적인 아름다운 한국의 여인의 맵시를 아트적인 감각으로 작업한 네 명의 신진 일러스트 작가 김진, 김쾌민, 김송이, 오노의 작품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또한 코리아나는 자인 경대 100개를 제작하여 올해 말까지 백화점 매장에 전시하고, 전통적 아름다움의 계승이라는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자인의 스페셜 구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루이까또즈의 ‘자인 미니 핸드백’을 선물할 방침이다. 또한 자인 경대는 특별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코리아나 관계자는 “최근 이종 산업 간의 공동 마케팅은 문화와 문화가 만나는 크로스오버 현상이기도 하며, 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한 뒤 “이번 자인과 루이까또즈의 만남은 이종 브랜드의 장점을 살려 각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세분화 된 고객의 욕구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시장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462호 12면)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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