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토요일 첫 선을 보인 바닐라 코 명동 1호점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성공적인 오프닝을 마쳤다. 바닐라 코는 베네통, 시슬리, 바닐라 B, 엘르 골프, 레노마 스포츠 등을 런칭한 국내 중견 패션업체인 F&F가 화장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첫 작품이다.
그동안 다소 진부하고 심각하던 코스메틱의 영역에 패션이라는 코드를 접목시켰다. 특히 트랜디한 젊은 감각들이 모이는 명동인지라, 세련되고 고급스런 핑크톤의 매장은 젊은 고객들의 환호를 받기에 충분했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바닐라 코 명동 1호점을 가득 채운 개성있고 감각적인 제품들과 디스플레이, 뉴욕 현지에서 촬영한 바닐라 코 동영상과 광고 비쥬얼 등은 한 눈에도 ‘이쁘다"는 느낌을 받게 했다.
바닐라 코의 모든 제품은 18~25 세대의 피부를 위해 기획된 만큼 순하고 안전한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부위별, 피부 타입별, 기능별로 자신에 맞는 맞춤구성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 화장품의 주요 트랜드인 자연주의를 표방, 신선한 바닷바람을 머금은 해초 추출물, 녹색 에너지가 가득한 복합 식물 추출물, 싱그러운 향기를 듬뿍 담은 허브 추출물 등 자연 친화적인 여러가지 천연 성분을 주 컨셉으로 내세웠다. 또한 가벼운 사용감이 돋보이는 다양한 컬러의 메이크업 제품들은 블랙이 가미된 시크하고 세련된 패키지와 만나 언제 어디에서든 유행을 선도할 수 있는 트랜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키스 콜렉터(Kiss Collector), 드리밍 시(Dreaming Sea), 미스터 하이드 (Mr. Hide), 풋 스타일리스트 (Foot Stylist), 히스 바닐라(His Banila), 키싱 코코(Kissing CoCo) 등등…
크리에이티브하고 감각적인 바닐라 코 제품 이름을 읽는 것만으로도 발랄하고 즐거운 느낌을 전해 주는 바닐라 코만의 감성 코드를 엿볼 수 있다.
이밖에도 세계적인 슈퍼모델 린지 엘링슨(Lindsay Ellingson)의 신비로운 마스크와 위트있는 일러스트로 꾸며진 감각적인 광고 비주얼 역시 바닐라 코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충분히 느끼도록 해준다.
회사측은 이번에 오픈한 명동 1호점을 시작으로 젊은 트랜드세터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갈 바닐라 코의 브랜드숍이 고객들 사이에 새로운 스타일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닐라코 홍보를 담당하는 장성아 주임은 “순수한 베이비 페이스에서 섹시하고 도발적인 모던 시크 룩까지 늘 ‘또 다른 내안의 나’를 꿈꾸어온 여성들에게 다양한 스타일을 코디네이션해 줄 바닐라 코는 사랑스러운 패키지와 센슈얼한 네이밍, 믿을 수 있는 품질로 뷰티 & 패션계의 핫 이슈가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461호 9면)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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