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문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벤트를 표방함으로써 전문점 매출이 곧바로 올라감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참존 제품을 더 많이 소개하는 계기가 됨으로써 서로 윈-윈하는 행사라는 평가다.
7월 14일 서울 금호동 황진이 화장품전문점 앞에서 참존에서 파견한 이벤트 요원들이 행인들을 대상으로 전문점 손님 끌어주기와 샘플링을 전개했다. 참존 이벤트팀은 휴가철을 앞두고 바캉스 스페셜 세트와 자외선차단제 등을 홍보하면서 샘플을 나눠주고 꼭 전문점을 방문해줄 것을 행인들에게 권유했다.
샘플 증정과 함께 참존의 제품들이 소개된 부채를 나눠주면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려는 모습을 보여줬고, 행인들 역시 제품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김선희(42새, 주부) 씨는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피부 관리가 걱정이었다”면서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할지 알게 돼 궁금증이 풀렸다”며 즉석에서 화장품을 구입했다.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여름철 비수기를 맞아 손님이 뜸했던 전문점에 모처럼 활기가 넘쳤으며, 주변 상인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이벤트를 주관한 참존의 이대훈 강북지점장은 “참존을 더 알리고, 회사의 동반자라 할 수 있는 전문점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행사를 기획했다”며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떨어져 고민인 점주들이 큰 호응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춘기 강남지점장은 “점주들이 처음엔 크게 기대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막상 이벤트가 진행되고, 손님이 몰리면서 크게 만족하고 있다”며 “참존과 함께하는 전문점들을 대상으로 7~8월 중에 300여 곳에서 이벤트를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존 이벤트팀이 방문한 황진이 화장품 관계자는 “모처럼 손님들이 몰리고, 매장도 활기가 넘쳐 만족스럽다”면서 “화장품 회사에서 직접 이런 행사를 마련해 전문점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저가 브랜드숍의 증가와 비수기 등 악재가 겹쳐 고민인 전문점가에 참존의 이벤트 지원은 시원한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 또한 화장품회사가 전문점의 동반자라는 점을 알리는 이 같은 이벤트의 필요성에 대해서 대체로 공감하고 있는 모습이다.(448호 7면)
이봉구 기자 viewsion@csmt.co.kr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