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사옥 이전 인사말에서 메나도의 김재중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 59년 설립된 일본 메나도가 연구소를 비롯 전체적인 리노베이션 작업을 돌입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와 중국, 그리고 한국도 이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신사옥을 완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신사옥 준공으로 한국 메나도의 비약적인 성공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지난 87년 일본 메나도 본사가 미술관을 선보인 것처럼 한국메나도도 미술관을 건립해 멋진 미술품도 함께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아울러 이경척 이사는 “이번 준공을 2년여 동안 열심히 준비해왔다”면서 “화장품 업계는 비록 힘들지만 사옥 준공으로 힘을 얻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영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옥 이전행사에 앞서 진행된 신제품 휘아르센트 발표 행사는 신제품 소개, 제품 교육, 제품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휘아르센트(FAIRLUCENT)는 백색의(FAIR) 빛나고 투명한 제품(LUCENT)이라는 뜻으로 총 6종으로 구성된 미백전용 라인이다. 휘아르센트는 클레어 로션, 데이 크림 화이트, 아쿠아 화이트, 나이트 에센스 화이트, 파우더 화이트, 팩트형 파운데이션으로 구성됐다.
이날 제품 교육 및 시연을 맡은 메나도 교육팀장은 “휘아르센트는 일본 메나도의 최고 미백 라인제품”이라며 “전문점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휘아르센트 아쿠아 화이트는 미백 기능성화장품으로 신기술 나노 에팩터C 시스템에 의해 안정화된 비타민C 유도체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도록 도와주고 기미 주근깨를 효과적으로 없애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사옥준공을 위해 힘쓴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가졌으며, 김재중 회장과 민영희 전무를 비롯한 업계관계자들이 신사옥 오픈을 선언하는 테이프 커팅, 메나도의 제2의 도약을 기원하는 와인 건배 등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성애 기자 free006@csmt.co.kr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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