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장생의 경우 화장품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해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안팎에 자랑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로 6회째 시행 중인 신기술으뜸상은 2000년부터 운영해왔던 ‘새천년으뜸상’을 2002년부터 신기술으뜸상으로 명칭을 변경,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품질로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세계적인 제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시상 제도다.
성세정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대상, 최우수상 및 각 부문상을 수상하게 된 국내 유수 기업들에서 관계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워 시종 뜨겁게 들뜬 분위기를 유지했다. 로제화장품에서도 임정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대상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로제 십장생은 중소기업부문 유일한 대상 수상 제품이면서 화장품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이날 시상식 참석자들의 관심과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임 대표는 “이번 수상은 로제화장품의 기술력에 대해 공인 받았다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비전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경쟁시대에 고객만족과 이익창출을 위한 성장전략으로 품질경영활동에 최선의 노력과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난해 불경기 속에서도 견실한 경영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 신기술으뜸상은 서류평가와 현지심사, 경영자인터뷰 과정을 통하여 평가가 이루어 졌으며, 심사 기준은 경영자리더십 200점, 기술혁신성 300점, 제품경쟁력 300점, 성장예측 100점, 고객만족도 100점으로 1000점 만점으로 최종 집계했다. 대기업은 900점 이상은 대상, 850점 이상은 최우수상, 중소기업은 850점 이상은 대상, 750점 이상 850점 미만을 획득 제품은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정남 교수(성균관대학교)는 “지난해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됐지만 십장생은 제품력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며 “십장생은 매스티지(대중적 명품) 화장품으로서 가격, 품질, 감성 등 브랜드 가치에서 탁월했다”고 심사배경을 설명했다.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은 로제화장품의 십장생은 업계 최초로 시판시장에 한방 컨셉으로 출시된 브랜드로 2002년 하반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고품격 프레스티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매스티지 브랜드다.
십장생은 제품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을 펼쳐 고품격, 고기능성 한방화장품이라는 점을 통해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였고, 소비자들의 피드백으로 품질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마케팅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대대적인 샘플링을 통한 판매촉진 정책으로 단기간에 소비자들이 다량 구입하도록 유도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어냈다.
십장생을 관장하는 로제화장품 직판사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시판시장의 위축과 수입화장품의 공세에 대응할 수 있는 키워드로 한방화장품이 부각되는 만큼 차별화를 통한 고객만족을 향해 한층 다가갈 것을 다짐한다”며 “고품격 한방 브랜드인 십장생으로 소비자 만족은 물론 국내를 넘어 세계 속에 돋보이는 화장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부단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436호 9면)
- 이봉구 기자 viewsion@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