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쑤르파스 필은 화학적 박피와 생물학적 박피의 두 가지 원리가 시너지 작용을 하며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회복시켜 준다는 점에서 차별됩니다. 70년 역사 랑콤의 연구기술과 창조성에서 탄생한 제품으로 랑콤 과학의 결실입니다.” 지난 달 26일 아시아에서는 처음 출시하는 랑콤 ‘르쑤르파스 필(Resurface Peel)’신제품 런칭차 방한한 프랑스 본사 랑콤 과학연구소 소장 베로니끄 델비뉴 박사가 밝힌 제품 컨셉이다. 지난해 9월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된 이후 3개월 만에 2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제품은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처음 출시된다. 르쑤르파스 필은 피부의 각질층을 자극없이 벗겨내 피부를 환하고 깨끗하게 가꾸어 주는 홈 필링 제품이다. 델비뉴 박사는 “현재 세계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 중 하나가 ‘필링’이라며 앞으로 많은 브랜드에서 이와 비슷한 제품이 쏟아질 것”이라며 필링 제품의 무한한 시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4단계에 걸쳐 시술되는 이 제품은 피부과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필링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1단계는 퓨리파잉 프랩 로션 티슈로 얼굴을 닦아내며, 2단계는 재생단계로 피부결을 투명하고 환하게 하고, 피부 표면의 결점을 완화시키기 위해 리뉴잉 필 크림을 바른다. 3단계에서는 필링 크림의 산성성분이 중화되도록 뉴츄럴라이징 와이프로 닦아낸 후, 마지막 4단계는 피부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포스트- 필링 컴포팅 크림을 발라 마무리한다. 이 과정은 총 10여 분이 소요된다. 로레알코리아 쟝피에르 샤리통 부사장은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하는 것은 한국의 시장의 규모와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라며 “르쑤르파스 필 런칭으로 랑콤이 한국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랑콤은 올 1월 이미연을 모델로 기용하고 청담동에 부띠끄를 오픈하는 등 한국시장 공략에 강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번에 르쑤르파스 필 런칭으로 인해 기능성과 럭셔리한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436호 9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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