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그룹(회장 정휘동)은 지난 3월21일자로 화장품사업부문의 임원인사를 단행, 손이수씨를 청호나이스화장품 사장으로 발령하고 정병훈 청호나이스화장품 직판본부 실장을 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이번에 새로 취임한 손사장은 1967년 태평양에 입사, 태평양화장품 사업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태평양종합산업 대표이사 사장과 태평양개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과 절도있는 성품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장업계의 전문경영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손사장은 42년생으로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정이사는 지난 95년 청호나이스화장품에 입사, 판매지원부, 상품관리부 부서장과 직판본부 실장을 역임했다. 청호그룹은 이번 인사발령을 계기로 화장품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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