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라 이청승 회장이 지난 1월 15일 월드와이드넷의 고문으로 위촉됐다. 월드 와이드넷은 코오롱 그룹의 예술·영화 케이블TV(CH37)와 최근에 개국한 코미디TV를 종합한 방송전문미디어 회사. 이 회장은 이날 위촉과 관련 “평소 문화를 상품화하고 상품을 문화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던 차에 경영고문제한을 흔쾌히 받아 들였다”고 위촉 배경을 밝힌 뒤 “보다 새로운 기획과 시청자 중심의 제작 편성을 지원해 문화는 재미있고 아름답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화장품 산업과 관련해서 “예술·영화와 TV의 밀접한 관계와 함께 문화와 여성, 그리고 화장품 문화와의 활발한 관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평소 북경 현우예대 이사장과 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IDAS) 이사, 한국예총 진흥회의 수석 부회장을 겸하며 예술과 문화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었다. <최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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