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무스크’도 ‘2000 뉴 밀레니엄 월드스타상’수상 ‘헤라 지일 오데퍼퓸’ ‘관능적인 유혹의 향수’를 컨셉으로 1999년 3월에 출시된 태평양(사장 서경배)의 ‘헤라 지일 오데퍼퓸’은 국내 향수 시장에서 단일 품목으로 최고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신기록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발매 17개월 만인 2000년 9월에는 판매실적 100억원(소비자가)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백화점과 방문판매의 고급향수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헤라 지일 오데퍼퓸’은 2000년 한해 동안만 17만 5천개가 판매돼 연간 최고 판매기록을 세우며 국내향수시장의 3%를 점유하고 있으며, 향수 생산실적으로는 생산액 2위에 랭크됐다. 출시 후 현재까지 30만개에 가까운 누계 판매 실적을 올려, 수입향수 일색이던 국내 향수시장에 돌풍을 몰고왔다. 헤라 지일의 신기록 행진은 의미가 각별하다. 우선 최고 호황이던 97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돼 있던 향수시장에서 세운 기록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 더구나 헤라 브랜드는 백화점과 방문판매만을 통해 공급되는 브랜드로 외국향수가 특히 강세를 보이는 ‘고급향수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2000년은 국내 향수시장의 회복세를 감지한 외국 유명업체들의 신제품 수입공세가 치열했던 해로써 향수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TV CF가 쏟아지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이 불을 뿜었던 해였기 때문이다. ‘헤라 지일 오데퍼퓸’의 이같은 성공은 도입 전단계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향취 기호도 및 선호도 분석을 조사하고 아주대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향취 감성표현에 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또 국내 최초의 페로몬 컨셉 향수로, 열정을 의미하는 ‘지일(Zeal)’이라는 제품명처럼 마음속에 잠재돼 있는 관능적인 유혹을 컨셉으로 끌어낸 것도 적중했다. 향 주머니(향낭)를 표현한 디자인과 차별화 된 향취가 국내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헤라 지일 오데퍼퓸’은 사용 후 소비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것이 판매 확산 및 재구매로 이어져, 2000년에는 판매가 더욱 증가세를 보였다. 태평양은 오토마이져, 미니어쳐 등의 개발과 대고객 이벤트 등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확대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야무스크’ 태평양의 시판향수 브랜드인 ‘야무스크’. 야무스크 브랜드는 ‘여성의 미를 표현하는 매혹적인 향수로 지난해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디자인공모전 ‘2000 뉴 밀레니엄 월드스타상’에 선정된바 있다. 월드스타상은 WPO(World Packaging Organization : USA)협회에서 주관하는 제품디자인 부문의 권위있는 국제시상으로 매년 전세계에서 출시된 명품들을 대상으로 하며, 디자인 예술에 대한 끈임없는 발전과 국제적인 디자인의 우월함을 창출하는 세계적인 공모전으로 그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각 국의 공모전에서 이미 수상한 바 있는 수천 개의 디자인 대표작들이 응모하는 월드스타상은 디자인의 우수성과 창조성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되며, 각 분야의 전문패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5회 이상에 걸친 엄정한 심사에 의해 그 수상작이 결정된다. 수상자는 이 상에 선정되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창조성에서 예술적 리더가 됨과 동시에 제품은 글로벌스탠다드 디자인이 된다. 수상작들은 ‘2000 월드스타 연감’을 통해 전세계의 CEO와 디자인 관련 리더들에게 소개된다. 한편, ‘2000 뉴 밀레니엄 월드스타상’을 수상한 태평양의 야무스크는 무스크계열의 향취에 관능적인 여성의 미를 표현하는 매혹적인 향수로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형상화했다. 디자인 컨셉은 ‘신비스러운 관능미’로 성숙한 여인의 실루엣을 와인레드빛 그라데이션으로 연출하여 정열적인 느낌을 담고있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INTERVIEW-------------[BM4팀 대리 박동범 프로듀서] “브랜드 파워가 향수시장 전체매출 좌우" 향수개발 전반에 걸친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 필요 “국내향수 시장은 화장품 전체 매출에서 5%미만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20~30%씩 성장하는 미성숙된 시장으로 경기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며 성장가능성을 높게 본 태평양 BM4팀 대리 박동범 프로듀서. 박 프로듀서는 올해 태평양 시판브랜드 향수인 야무스크와 헤라지일 브랜드의 판매강화를 위해 세분화된 고객층에 구체적으로 접근해 광고 및 홍보를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는데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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