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프로젝트 333’ 추진의 해로” 유니레버 코리아는 2001년 경영방침을 ‘프로젝트 333’으로 정했다. 프로젝트 333이란 3년내 매출 3배 확대, 순이익 3배 달성을 뜻하는 말이다. 유니레버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미뤄볼 때 이러한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지난 99년, 4백60억원의 매출을 올린 유니레버 코리아는 2000년 7백억원의 매출을 달성,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를 지속시켜 2001년에는 1천2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는 70% 이상의 높은 성장세로 전년에 비해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니레버 코리아는 이런 성장세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확고히 뿌리내려 명실상부한 선두그룹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서는 지난해 출시한 도브 크림 샴푸 및 린스를 기반으로 샴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올 상반기중 폰즈 브랜드에서 신제품을 출시, 클렌징 분야의 선두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일 클렌징 제품은 스킨케어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제품으로 클렌징 부문의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폰즈의 명성을 다시금 부활시키고 그 인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지금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개인세정제 부문에서도 확고한 선두 자리를 고수할 것이다. 유니레버 코리아는 올 한해동안 스킨케어를 비롯, 개인세정제 등 3-4종류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광고 및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 국내 최고의 생활용품 회사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유니레버코리아 대표이사 이 재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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