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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니아] 사무실 얻어 새로이 활동 재개
  • 승인 2001.08.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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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창시되어 프랜차이즈 전문전의 모델을 보여줬던 코스메니아가 다시 활동을 재개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공동구매 등을 통해 꾸준하게 활동을 해 오긴 했지만, 대외적인 활동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일시 중단했던 상태. 올해 초에 CI를 통일하고 지난 7월에는 홈페이지를 오픈하면서 코스메니아는 다시 적극적 활동을 펴기 시작했다.

코스메니아가 활동을 재개하게 된 것은 전문점의 마켓쉐어 감소, 방판의 성장, 조직력 강화의 필요성 제기 등, 대내외적으로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유통 다변화로 인해 발생한 전문점의 매출 감소가 직접적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공동구매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타유통과의 승부가 어렵다는 내부적 반성이 있었던 것이다. 전문점의 마켓쉐어가 40% 이하로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불안한 전망이 일부에서 제기되기도 하는 만큼 자체 생존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방판의 성장과도 무관하지 않다. 최근 방판 시장이 재성장하면서 고가품을 구입하던 전문점 고정고객들이 방판으로 흡수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저가를 구입하는 고객은 움직이는 경향이 짙기 때문에 매출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전문점 입장에서는 고가품을 구입하는 고정고객의 수가 매출과도 직결되는데 이를 방판에 빼앗기고 있기 때문에, 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활동을 재개했다는 분석이다.

또 거점 없이 수평적 관계였던 기존의 연합회로는 효율적인 운영이 어렵다는 반성도 이번 활동의 한 이유로 보이며, 타협회의 활성화, 소비자의 질적 성장 등도 코스메니아의 변모에 일정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코스메니아는 이런 여러가지 원인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조직의 정립부터 꾀하고 있다. 구심점이 불명확한 탓에 운영에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사무실을 따로 마련해 중심을 잡고, 내근자를 임용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는 코스메니아 홍재성 대표의 말이 이러한 의지를 잘 대변해주고 있다.

회원 확대도 중점을 두는 부분. 하지만, 무분별한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기 위해 회원 모집에는 원칙을 두고 있다. 코스메니아 회원매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자에 한해 회원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다. 이는 코스메니아의 시스템을 잘 알고 충분히 이해해야 회원 간 마찰이 없고 융화가 잘 된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즉, 한배를 탔다는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늦더라도 탄탄하게 가겠다는 것이다.

국내 처음으로 프랜차이즈형 전문점을 지향하며 탄생한 코스메니아. 그동안 타 연합회의 모델이 되었던 만큼 이번의 새로운 활동들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더욱 주목된다. <최철용 기자 / 사진 엄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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