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프라니는 “박시연은 완벽에 가까운 마스크와 함께 도도하면서도 도회적인 느낌이 이은주의 후속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돼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첫 CF는 지난 16일부터 ‘엔프라니 수퍼 아쿠아’로 방영됐다.
이은주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엔프라니는 화장품 모델 부재로 적극적 마케팅 활동 시기를 놓칠 수 없어 새로운 광고에 대해 신중하되 재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국내 최고의 캐스팅, 제작팀을 동원해 “국내는 물론 국외 톱스타까지 모델 후보에 올라왔으나 최종 10명의 카메라 테스트에서 이은주와 상충되는 것이 없어 엔프라니와 잘 맞는 박시연을 최종 결정했다고 엔프라니 임병선 부장은 말했다.
임 부장은 또 “메인 모델의 부재와 방송 광고 중단이라는 부담 요인을 타개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며 “새로운 모델을 통해 다시 한번 엔프라니만의 우수한 제품력을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연은 알프스 빙하수 성분 수분전문 화장품인 ‘수퍼아쿠아 크림’의 CF를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 방송과 지면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수퍼 아쿠아 크림은 피부에 닿는 순간 수분이 피부 속으로 흡수되는 즉각적 수분감과 시원한 쿨링감으로 지난 2001년 5월 출시된 이래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히트 제품이다. (431호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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