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제조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성화장품 18품목을 승인 받았다. 최근에 승인 받은 품목은 봄, 여름철에 가장 인기가 높은 미백제품 8품목과 자외선차단제품 9품목, 미백과 자외선차단기능이 복합된 복합제품 1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미백기능과 자외선차단 기능의 복합기능성제품은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고 있으며, 여름철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로써 한국콜마는 총 178품목의 기능성화장품을 승인 받게 됨으로써 기능성화장품 개발부문에서의 기술적 우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으며, 업계에서 최대품목의 기능성화장품을 보유하는 기록을 또다시 세웠다. 한국콜마는 복합기능성화장품의 개발에 보다 주력하여 소비자가 편리하게 사용하면서 효과를 이중으로 얻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콜마는 제15기 사업연도(2004년4월1일~2005년3월31일)를 시작하며 경영방침과 캐치프레이즈,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한국콜마는 15기 경영방침으로 ‘지속적인 가치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하자’로 정하고, 캐치프레이즈를 ‘Value Innovation’으로 정하였으며, 경영목표를 7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선도기업으로서 기존 단순 경쟁방식에서 탈피하여 스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고객의 수요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한국콜마가 제약사업과 해외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이룬다는 결심의 반영이기도 하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산업의 회복세와 제약사업의 기반 구축, 해외수출의 지속적 성장을 고려하여 화장품사업 510억원, 제약사업 70억원, 수출 600만달러 등 총 7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14기 잠정실적인 570억원 대비 약 22% 성장한 수치다. (385호 38면) www.kolm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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