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화장품(대표 박경수)은 매년 사원들의 창의력 개발과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활발한 제안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제안된 접수 건만 무려 4,620건, 사원 1인당 평균 21건을 기록하는 등 제안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많은 제안들은 대부분 회사 내에서 쓸데없이 발생되고 있는 비용을 줄이자는 내용이 주류다. 즉, ‘사무실에서부터 새는 돈을 잡자는 것’. 직원들의 다양한 제안활동을 반영해 나드리화장품은 전력비 절감 차원에서 서울 잠원동 사옥의 엘리베이터 4기 중 2대를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행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전원을 끄지 않은 채 퇴근한 사무실의 전력낭비를 막기 위해 저녁 10시에는 건물 전체를 일시 소등하고 있다. 사내그룹웨어인 팀웨어의 활발한 활용으로 사무실에서 종이서류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종이구입 비용도 절감하고 서류를 들고 왔다 갔다 하느라 낭비하는 시간도 줄어들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나드리화장품은 제안왕상, 제안우수상, 제안 부서상 등 각종 제안시상을 마련해 제안우수사자들에게 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제안된 내용 중 우수사례를 회사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375호 43면) www.nad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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