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화장품(대표 임용성)의 ‘빨간통 파우더’가 일본 최대 유통회사인 ‘이다 료코쿠도’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지 2년여 만에 단일품목 300만개 돌파라는 경이적인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도도화장품 측은 “이번 성과는 수많은 외국 명품화장품 브랜드들이 진출해 있고 화장품과 패션의 유행을 리드해 가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거둔 대규모 수출이어서, 한국의 독자적인 기술과 노하우 만으로도 선진국 화장품 시장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음을 입증한 쾌거”라고 밝히고 있다. 도도는 지난 2002년 1월 일본에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일본 각지의 매장을 확대해 가면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왔으며, 빨간통 특유의 레드(Red) 마케팅 기법을 적절히 접목하여 소비자들의 심리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매년 판매율과 소비자 만족도 집계로 선정하는 일본 <화장품 연감 2003년판>에 따르면 도도화장품 빨간통 파우더가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유명세가 자자한 브랜드인 소니아리켈과 시세이도를 제치고 파우더 시장에서 인기상품 베스트 4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빨간통 파우더는 하리수와 엄정화와 같은 색깔 있는 모델과 함께 새빨간 거짓말 등의 마케팅 컨셉으로 국내에서도 대단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색조전문 화장품이다. (375호 46면) www.dodo.co.kr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