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화장품(대표 강현송) 사옥이 영화, 드라마, 쇼 오락프로그램 등의 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들어 SBS 미니시리즈 올인을 비롯, MBC 드리마 내사랑 콩깍지, KBS 두뇌쇼, 진실감정단, 황금마차, 고독 등의 촬영장소로 활용된 데 이어 최근에는 도시무협영화 ‘아라한(阿羅漢) 장풍 대작전’의 촬영무대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지난 9월 21일 촬영된 류승완 감독의 신작 ‘아라한 장풍 대작전’의 경우, 영화전개상 가장 중요한 배경을 삼성동 화진 본사 옥상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이처럼 화진 사옥이 각종 촬영장소로 인기를 모으는 데는 테헤란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고급스럽게 단장된 실내외 인테리어 등 외관적인 모습과 함께 회사의 적극적인 문화지원도 한몫 하고 있기 때문이다. (357호 42면) www.ihwa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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