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화장품회사인 시세이도가 2000년의 450억엔 적자에 이어 또다시 227억7000만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측의 설명으로는 광우병의 발생과 확산으로 동물성분 함유 화장품의 수거 폐기가 불가피했고 성분함유 표기 부착물의 규정 개정으로 광범위한 환수와 개체가 이뤄진데 따른 결손이 주원인이었다고 밝혔다. 또, 재고 조정에 따른 내수 판매량이 6.4% 줄어든 것도 한 원인이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시세이도의 해외 판매는 24.5%나 늘어났는데, 회사측은 올해는 6250억엔의 매출을 올려 25억엔의 이익을 내겠다고 투자자들에게 장담하고 있다. (286호 기사)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