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기업 헤파가드의 대만 사장인 데비 쵸우가 한국의 건강 미용산업을 배우기 위해 방문판매회사인 화진화장품(대표 강현송)을 찾았다. 대만 헤파가드 데비 쵸우와 이회사 임직원은 지난 7월 7일 삼성동 화진화장품 본사를 방문, 화진 강현송 회장과 박형미 부회장으로부터 방문판매 화장품의 운영상황과 경영노하우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화진 측은 자사의 위성방송시스템, 밀라노 룸, 판매 제품, 조직운영 등에 대해 소개했으며 데비 쵸우는 국내 최대의 방문판매회사로 성장한 배경과 판매사원의 성공담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대만 유수의 방송사들이 대거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만 국영 방송사인 CTS, TTE, CT를 비롯, 동남아 내 최대 홈쇼핑 채널을 가진 이스턴 브로드캐스팅사까지 모두 11개사 30여 명의 취재진이 방문해 한국 화장품 업계의 기술 수준에 대한 열띤 취재활동을 벌였다. 한편 데비 쵸우는 유명 연예인 출신에 야당 입법원 위원을 역임하기도 하는 등 다채로운 경력을 가지고 있는 여성 사업가이다. (343호 41면) www.ihwa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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