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여 영원하라! 엔프라니”의 광고 카피로 눈길을 끌었던 엔프라니가 안티에이징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작은 얼굴에 맑고 큰 눈으로 사이언, 현대카드 광고에서도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엔프라니 모델 신애를 재기용해 20대 피부를 책임지는 엔프라니 신제품 에이지리세스를 광고한다. 헨델의 ‘울게 하소서’가 흐르는 가운데 창가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신애. 무언가 즐거운 것을 상상하는 듯한 그녀의 입가에는 엷은 미소가 번지고… 사랑에 빠진 그녀는 행복하다. 사랑에 빠진 순간 이전에는 그냥 무심코 보았던 그녀 자신의 모습을 그가 바라보게 될 것을 염두하고 찬찬히 살피게 되니 피부는 푸석푸석, 잔주름도 하나,둘… 가장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그 순간…. 가장 아름다운 나이임과 동시에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인 27세 여성의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은회색 배경으로 간결하고 우아하게 표현하고 있다. 올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간 ‘보리울의 여름’(이민용 감독)에서 시골 수녀역을 맡아 연기계에 데뷰한 광고계의 샛별 신애를 컬이 섞인 머리스타일과 진주 액세서리, 재클린 스타일의 우아한 미소로 만나보는 즐거움이 엔프라니 광고에 숨겨져 있다. 엔프라니 에이지리세스는 주름의 부위가 넓고 깊어지는 30대의 피부노화와는 다르게 20대 피부노화는 보습력 저하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탄력이 점차 떨어지고 피부색도 칙칙해져 결국 잔주름이 생기는 복합적인‘피부속 노화’라는 점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308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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