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화장품(대표 용희주)은 지난달 26일 본사 대강당에서 20대초반 여성을 위한 신브랜드 ‘에체비비(ece B.B)’를 출시하고 런칭식을 가졌다. 에체비비는 기존 에체 브랜드의 성분을 새롭게 리뉴얼한 제품으로 자외선이나 오염된 공기 등의 외부 환경으로 인해 손상받고, 학업 등의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트러블이 많은 20∼23세 여성의 피부를 위해 개발됐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청호나이스화장품 용희주 대표는 “지난해 6월 리뉴얼 작업을 시작해 수차례 시장조사를 거쳐 4종을 출시케 됐다”며 “오는 5월경 수분 라인을 추가, 총 23종에 달하는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체비비는 ‘Beam of Hope(희망의 빛)’와 ‘Balancing’의 첫 자를 인용해 브랜드네임을 만들었으며,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위한 ‘Purifying Line’과 피부지조절을 통해 깨끗하고 보송거리는 피부를 위한 ‘Balancing Line’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자외선을 비롯한 외부 스트레스 환경으로부터 발생되는 유해 산소를 중화시켜 피부를 보호해줌으로써 각질층에 보호막을 형성, 방어기능을 잃은 민감한 피부를 투명하고 깨끗하게 지켜준다고. 청호나이스화장품 관계자는 “지난주 대학가를 중심으로 샘플링 행사에 들어갔다”며 “3월말부터는 월드컵을 기념해 지하철 10량을 임대해 화장품 열차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 원창연 기자 wc55@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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