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은 최근 올 스프링 룩으로 제안한 ‘피스닉(Peacenik)’의 런칭 행사를 가졌다. 매년 뉴욕, 밀라노, 파리, 런던 등 세계적인 4대 패션쇼에서 백스테이지 작업을 하고 있는 맥은 코스메틱 브랜드로서 백스테이지 작업에 디자이너와 함께 참여해 컨셉과 트렌드를 창조해내는 몇 되지 않는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백스테이지 작업을 통해 정해진 트렌드를 다음 시즌 제품과 룩을 통해 선보이는 맥은 이번 2002년 S/S 컬렉션에서도 역시 맥 프로팀과 함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맥이 올 봄 제안한 메이크업 트렌드인 피스닉은 히피룩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어원 자체가 60-70년대 전쟁을 반대하며 사랑과 평화를 외치며 몸에 문신과 액세서리로 피스 마크를 지니고 다녔던 부류를 일컫는다. 내추럴리즘에 기반을 둔 컬러로 이루어진 피스닉은 메인톤인 오렌지를 비롯, 피치톤의 핑크, 옐로우 그린, 회색 및 모브나 피치 브라운, 토프 컬러들로 모든 컬러들이 채도가 강하지 않고 바랜듯한 컬러로 자연에 회귀하는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맥에서 제안하는 스프링, 서머의 메이크업 트렌드와 함께 이에 연결되어 출시되는 제품과 룩을 한눈에 보여주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270호기사)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