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및 화장품 회사로 유명한 독일의 웰라AG가 의류를 중심으로 한 패션 제품의 생산판매로 국제적 지명도가 높은 에스까다의 향수 등 화장품 분야 회사를 전격 인수, 제품의 다양화와 매출 증대에 나섰다. 이들은 그들의 거래가격을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는데 에스까다의 이름은 계속 원소유주에게 속해 있게 되고 향수를 비롯한 화장품의 생산과 판매 분야에서의 에스까다 이름 사용권만이 웰라에 양도된 것이다. 웰라는 프랑스에 로샤스 화장품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해 왔으며, 역시 독일회사인 에스까다는 향수 및 화장품의 제조 판매를 위해 지난 90년 이후 프랑스에서 별도 회사를 운영해 왔는데 이를 웰라의 로샤스에 넘긴 것으로 2001년의 매출은 약 5100만유로였다. 웰라는 이로써 화장품 분야의 영업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에스까다는 영업부진중의 방계 회사 제거로 기성복 등 패션분야에의 집중을 꾀하고 있다. (274호 기사)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