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대표 김재선)가 지난 8일 서울 63빌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한국 능률 협회 컨설팅 선정 2001 생산 혁신·TPM 대상 시상식에서 ‘IE부문, 사업 부문상’을 수상했다. 총 16개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된 이번 시상식에서 IE부문에서 사업 부문상을 수상한 에뛰드는 1997년 에뛰드로 CI를 변경한 이래 스피드, 포커스, 아이덴티티를 미션으로 국내 메이크업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현재 M/S 1위의 생산 제품으로 아이섀도, 펜슬류, 립스틱, 네일류를 지니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과 베이스 제품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에뛰드는 그간 자사의 가격 경쟁력 확보와 경영 자원 최적화를 위해 기본에 충실하기 위한 2S(정리, 정돈) 활동부터 바닥 적재 금지 및 각종 대차를 제작 운영해 개선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공장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 품질지도를 통한 품질안정화로 스트롱 제품을 생산을 위한 기반을 갖추고, 생존 원가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전 포장 공정을 사내 소사장제로 운영하는 등 제품에 대한 사전 타깃 코스트를 설정해 TCR을 추진하고 있다. 또, 납기 실천 전략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키 위해 다품종 소량 체제를 구축하는 동시에, 지식 근로자 육성을 위해 1인 1자격증 갖기 운동을 추진하는 등 조직의 핵심역량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이런 공장 혁신 활동의 추진으로 인해 에뛰드는 유형효과로 생산성 향상 40%, 공정 불량율 200%감소, 생산 대응률 20%향상, 제조 원가율 25% 향상 등의 결과를 가져왔고 무엇보다 직원들의 하고자하는 사고의 변화를 통해 엄청난 힘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작업자의 다기능 향상 및 U-LINE 생산을 통한 다공정 담당, 입식 보행 작업 등은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인간성 존중 라인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능률협회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생산혁신을 위해 TPM 활동들을 적극 추진한 우수 기업들로 선정 과정은 추진 기술서를 통해 서류심사를 했고,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실사팀이 각 사업장 현황을 파악해 최종 수상기업을 선정했다”고 선정기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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