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꽃가루 병에 시달리기 쉬운 계절을 맞아 일본에서는 요즘 여러 가지 화분증 대응상품들이 개발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콧구멍 속에 밀어 넣는 스프레이식 세정제가 인기를 끌어 여러 제품이 출하되고 있는데 그중의 하나인 다이쇼세이야쿠사의 파브론 코세척제의 경우 구연산 등을 사용해 콧구멍 속을 약산성으로 유지해주는 작용을 한다. 꽃가루 병 증세는 콧구멍 속이 알칼리성으로 변했을 때 기승을 부린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파브론 세척 스프레이는 출시 첫해 출하액이 5억엔에 달한다. 이밖에도 박하와 유칼립티스 등 허브 약초향을 배합하거나 활용한 코 세정제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273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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