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이슈
순회사원 반갑지 않다?
  • 승인 2001.08.30 12:47
  • 댓글 0
일부 전문점에서 순회사원이 파견되는 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 고객이 많은 주요 상권의 경우 순회사원을 통해 전문점에서는 인건비 절감 효과를, 메이커에서는 매출 향상 효과를 보고 있는데 반해, 고정 고객이 많은 주택가 전문점의 경우 오히려 마이너스라는 것. 대림시장에서 전문점을 운영하는 O사장은 "고정고객의 비율이 80%가 넘는다"며 "이들은 찾는 제품이 정해져 있는데, 순회사원들이 자사 제품만 권매한다"고 불평을 토로했다. 오랜 친분과 철저한 고객 관리로 간신히 고정 고객으로 만들었는데, 순회사원으로 인해 매장 이미지를 훼손했다는 것. 부천 신도시 주택단지에서 전문점을 운영하는 P사장도 "고정고객은 자신의 피부를 알고,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을 알아서 권해주기를 바라는데, 순회사원의 경우 고객의 스타일도 모르고, 또 알더라도 자사 제품 위주로 권한다"고 불만을 말했다. 명동이나 신촌 등 주요상권의 경우 순회사원을 통해 인건비 절감과 매출증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기에 현재의 시스템이 적합하지만, 고정 고객이 많은 상권의 경우 순회사원 파견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점주들은 입을 모은다. P사장은 "순회사원이 자사 위주의 제품을 판매하기보다는 메이커에 관계없이 고객의 피부에 맞고, 전문점의 매출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카운슬링 했으면 좋겠다"고 내심을 토로했다. <최철용 기자>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에이프릴 나은 ‘페리페라’ 추가 광고컷 공개
에이프릴 나은 ‘페리페라’ 추가 광고컷 공개
“꿈만 갖고 오세요”
“꿈만 갖고 오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