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식’으로 최정상을 확인한 가수 박지윤이 애경산업의 리앙뜨 염색손상용 과일영양샴푸 TV-CF를 통해 잠시 팬들 앞에 화려한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1월 이후 모습을 감춘 박지윤이 오랫만에 CF를 통해 등장했는데, 더 예뻐지고 더 성숙한 여인으로 변신했다. 특히 오렌지 빛으로 물들인 머릿결이 유난히 눈길을 끈다. 박지윤이 오는 7월, 5집 발매에 앞서 애경산업의 리앙뜨 샴푸 모델로 CF에 등장해 자신의 윤기있는 머릿결을 뽐내는 것이다. CF내용은 눈부시게 화창한 여름날. 박지윤이 노천카페에 앉아 거리의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다. 지나치는 이들은 화려하고 다채로운 여름패션 만큼이나 다양한 헤어컬러로 색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빨간색 머리, 파란색의 시원한 머리결의 두 여인이 지나가고 이어 황금색의 젊은 남자까지 각양각색으로 머리를 물들인 젊은이들이 거리를 누비고 있다. 하지만 헤어컬러링이 겉보기엔 색색이 아름답지만 가까이 들여다 보니 머릿칼은 엉망이다. 잦은 염색으로 머리카락이 많이 상했기 때문. 이때 박지윤이 이들에게 보란 듯이 테크노댄스를 추며 건강하고 윤기나는 머릿결을 자랑한다. 리앙뜨 염색손상용 과일영양샴푸로 염색에도 부드러운 머릿결을 가질 수 있었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 오렌지색 컬러로 멋지게 염색하고 거기다가 한올한올 생생하게 살아난 박지윤의 머릿결은 가히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머릿결은 살려야지”라는 대사에서 박지윤의 표정은 얄밉긴 하지만 빨강, 파랑, 황금색으로 염색한 주변사람들의 부러움을 독차지한다. 한편, 5집 앨범준비로 잠시 쉬긴 했지만 그의 춤 실력은 여전할 뿐아니라 윤기나는 머릿결로 압구정동 카페 거리를 지나던 멋쟁이들까지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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