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이 이렇게 귀여웠나? 애경산업의 여드름전용 화장품 브랜드인 ‘에이솔루션’이 제1대 모델이었던 송혜교에 이어 올 연예계 최고의 신데렐라인 소유진을 제2대 모델로 전격 교체했다. 소유진의 첫 화장품 광고 데뷔작인 에이솔루션 CF는 깨끗하고 통통 튀는 브랜드 이미지에 딱 맞는 광고내용을 선보였다. 요즘 한창 전자레인지 속의 팝콘처럼 통통 튀는 발랄함과 솔직함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소유진. 귀엽고 깜찍한 얼굴, 넘치는 끼, 거침없는 말과 행동, 신인답지 않게 자연스러운 연기로 벌써 톱스타의 자리를 넘보는 소유진은 최근 10대의 대표적인 이슈라 할 수 있는 엽기(?)적인 면까지 갖춰 10대들 사이에서는 이미 정상권 인기 연예인으로 손꼽힌다. 사춘기의 가장 큰 피부고민인 여드름을 말끔히 털어버리자는 것이 주요 컨셉인 이번 CF에서도 소유진만의 톡톡 튀는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봄이라고는 하지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쌀쌀한 날, 분당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시작됐다. 감기 걱정으로 연신 춥다고 투정을 부리는 소유진. 맨발에 팔을 다 드러낸 의상으로 촬영하니 추운 건 당연지사. 대형 온풍기와 히터를 동원해서야 겨우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소유진은 자기 방으로 꾸며진 세트에서 맨발로 돌아다녀 발이 강아지 발바닥처럼 새까맣게 변해 버리자 씩씩하게 감독님께 한마디 했다. “감독님! 발바닥 좀 닦아 주세요.” 이 맹랑한 한마디에 스텝들은 순간 긴장했으나 이내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어버렸다. 촬영이 잠시 중단된 틈에도 연신 엽기가수 싸이의 ‘새’와 차태현의 ‘I LOVE YOU’ 등 최신곡을 부르며 깜찍한 춤장난을 치는 그녀의 끼에 촬영 내내 스텝들은 썰렁해지기도 하고 더워지기도 했다고 한다. 여드름 화장품 시장의 선두주자인 에이솔루션으로 20살 피부트러블의 해결책을 찾은 소유진은 깨끗해진 피부를 보고 솔직하게 제안한다. “망설이지 말고 에이솔루션으로 바꾸세요!” 에이솔루션의 새얼굴 소유진의 새 CF는 4월 하순이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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