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은 지난 6일 한국통신 국제회의실에서 서울과 파리를 연결하는 화상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화이트닝제품인 블랑 쀼르떼 5가지와 화이트닝 파운데이션인 뗑 뤼미에르 프로텍시옹을 출시하면서 파리의 CE.R.I.E.S. 과학담당이사인 어윈 체클러씨와 샤넬의 국제 마케팅 이사인 크리스찬 다구쎄씨와 국내 장업계 기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어윈 체클러씨는 “피부색의 변화는 크게 혈액순환과 피부 색소 침착의 문제로 발생된다” 고 전제한 뒤 “피부 붉은기는 프랑스를 비롯한 서구 여성의 중년기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아시아 여성들의 피부는 자극성 물질에 민감하고 멜라노 사이트의 침착이나 상처난 부위의 색소 침착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고 밝히며 “샤넬에서는 아시아 여성들의 피부 특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화이트닝 라인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크리스찬 다구쎄씨는 “블랑 쀼르떼는 효과적인 화이트닝을 위해 잡티 개선, 멜라닌 색소의 완화, 잡티 재발방지 등에 중점을 두어 개발된 제품”이며 “이 제품은 다크 스팟을 감소시키고 화사한 피부색을 만들어주는 뤼미텐 CⅡ 성분을 강화하여 소비자 생태 실험 결과 8주 동안 31%의 미백 효과가 상승했으며 사용해본 소비자들의 80∼85%는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샤넬 측은 올해 샤넬의 전체 화이트닝 제품 라인 매출의 30%를 블랑 쀼르떼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블랑 쀼르떼의 총 매출 중에서 85% 정도는 아시아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 이미지 부각에 주력할 것이며 앞선 품질을 홍보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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