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1의 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가 올해 화장품은 물론 모발과 바디케어 제품류로 국내 프리미엄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3월초 대상과 공동으로 국내에서 S&D화장품을 설립한데 이어 시세이도의 생활건강사업부문회사인 FT시세이도도 지난해 7월 수분헤어팩 기능을 가진 모발세정제품 ‘아쿠에어(AQUAIR)’ 샴푸와 데일리 트리트먼트를 국내에 출시한 데 이어 오는 5월에는 일본 내 매스마켓시장에서 판매 1위의 샴푸린스 브랜드인 ‘수퍼마일드(Super Mild)’를 론칭할 예정이다. 수퍼마일드 샴푸는 모근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아미노타우린 성분과 식물성분인 비파잎 엑기스를 함유한 강력한 모발보호와 보정 기능으로, 88년 출시되어 FT시세이도 내에서도 줄곧 제1 브랜드로 주력하고 있는 간판 브랜드이다. 본사는 일본 내에서의 소비자 반응을 볼 때 한국내에서도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T시세이도는 올해 국내에서 특히 수퍼마일드에 대한 마케팅 활동에 치중할 계획이며, 4월17일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부터는 국내에서 ‘철도원’ 영화로 인기를 끈 일본여배우 히로스에 료코를 모델로 활용해 제품 TV광고 방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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