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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수출확대 ‘빨간불’우려
  • 승인 2001.08.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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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장품의 수출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수출에 호재로 작용하는 환율상승에 따른 원화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화장품 원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급등세를 연출했던 국제유가가 최근들어 또다시 급등 환율상승을 부채질 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국산화장품의 주요 수출국이었던 미국시장이 경제성장 둔화조짐에 따라 구매력이 급속히 위축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달러대 원화는 환율이 1,300원대에 육박하고 있어 적정선을 넘은 것으로 화장품업계 수출담당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이에따라 새해들어 내수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려던 국내 화장품메이커들의 사업규모 조정이 불가피 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와는 반대로 환율상승은 화장품 수출에 오히려 기폭제로 작용하며 미국시장의 연착륙에 따른 구매력 감소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하 정책에 따라 급격한 경제하락은 없을 것이며 이에따른 구매력 하락도 미미해 수출에는 영향이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또한 수출만 생각하면 원화약세가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국내의 유수 화장품 업체들은 수입화장품업체들의 국내시장 잠식에 대응하기 위해 국외영업을 강화하고 수출전략에 적극나서 내수부진을 만회한다는 전략을 세워 놓은 바 있다. 특히 각메이커별로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구사해 수출실적을 배가하려는 전략을 마련해 놓고 있다. 태평양은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역량을 집중해 지난해 수출실적 대비 18%이상 신장된 9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하는 한편 외국 현지법인을 통해 6,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수출대상국가를 35개국으로 늘려 수출을 다변화 하고 지난해 수출실적인 900만달러보다 11%늘려잡아 올해 1,000만달러 수출고지를 탈환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를위해 미국 일본 등 전략지역을 거점화하고 대만 러시아 등 새로운 수출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해 보다 40%이상 증가한 250만불을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기존 시장 및 신규시장 공략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색조화장품 보다 소비자선호도가 높은 기초화장품 위주로 수출활성화에 나선다는 전략을 확정했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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