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국제향료협회(IFRA) 업무협약사진 / (좌) 국제향료협회 회장 Martina Bianchini, (중간)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원장 이재란, (우) 국제향료협회 이사회 의장 Hans Holger Gliewe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이하 연구원)은 지난 3월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국제 향료 협회(회장 Martina Bianchini, The International Fragrance Association, 이하 IFRA)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화장품 안전관리 지원에 대해 고심하던 연구원과 향료의 안전성 정보 제공 및 교육에 관심이 있던 IFRA 간의 의견이 일치하여 추진됐다.

IFRA는 1973년 설립되어 모든 산업군에서 향료 물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표준을 제시하는 협회로 7개의 다국적 향료 기업들과 4개 지역, 24개 국가 회원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향료 성분의 안전성 평가 및 결과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과 국가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안전성 평가 외에 안전성 평가 정보 등에 대해 국제적으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12월 연구원과 함께 IFRA 부회장(Matthias Vey)이 한국에 방문하여 웨비나를 진행한 바 있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재란 원장과 국제향료협회 이사회 간 networking 사진 / (왼쪽부터 프랑스 향수 제조조합장 philippe masse, 국제향료협회 부회장 Dr.Matthias Vey,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원장 이재란, 국제향료협회 회장 Martina Bianchini, 국제향료협회 이사회 의장 Hans Holger Gliewe

이번 협약은 IFRA의 임원들이 참가하여 연구원과의 협력 등 앞으로의 활동과 역할에 대해 기대하며 교류하였다. IFRA 회장 Martina Bianchini는 연구원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 듣고, 앞으로 연구원과 IFRA의 행보에 대해 매우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IFRA와 함께 △대한민국의 화장품 규정 정보 △향료 안전성 정보 및 동향 공유 △IFRA의 표준 및 표준 개정안 및 실행강령 등 다양한 정보사항을 연구원의 화장품 안전성 통합 정보 시스템을 통해 업계에 공유하여 국내 기업의 향수 안전에 대한 역량을 구축하고 돕는다는 방침이다.

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료 안전성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안전성 평가에 대한 교육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앞으로도 국내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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