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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법 제정 반대 미용산업 발전委 가동 미용사회중앙회, 최영희 의원 발의 입법 저지 총력•미용인 권익보호 제도화
  • 정부재 기자
  • 승인 2023.03.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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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용사회중앙회 김홍백 사무총장이 미용산업 도약의 첫걸음 국회 국회 입법 토론회에서 최영희 의원 대표발의 법안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다.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국내 미용산업 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장기 대책 마련이 미용사법 입법 저지 투쟁과 동시에 추진된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앞으로 최영희 의원이 발의한 2건의 법률안에 대해 관련 뷰티 직능단체 등과 연대해 공동으로 입법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향후 미용산업 발전 전략수립과 법제도화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 활동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미용사회중앙회는 3월2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영희 의원 발의 법안에 대한 공식 반대 입장 표명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미용인 권익보호와 미용산업 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대책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 발의법안 반대 이유는 미용사법에 위생교육 실시기관 지정 취소 근거, 기존 법정단체 외에 또다른 미용사단체 설립 허용, 미용산업 진흥을 위한 테마파크 지정으로 인한 대기업 자본 법인 미용실 허용 등으로 인한 골목상권 미용실 몰락 우려 등 곳곳에 독소조항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은 이날 “최영희 의원 발의 법안들이 그가 4선의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으로 13년 8개월 동안 이 단체 수장으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 미용산업 발전을 위해 고민한 끝에 내놓은 법안으로 보기에는 내용이 허술해 입법 의도를 의심할 정도.”라고 지적하고 “미용계 분열과 갈등만 부추기는 독소조항들이 숨어있는 졸속 입법 저지 투쟁에 미용계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미용계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제도화하는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영희 의원은 20대~23대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선거 운동 과정에서 독립미용사법 제정 이슈를 내세워 회장으로 당선된 후 역대 최장수 4선 회장을 역임하고 미용사 출신 1호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진출한 경우다.

최 의원은 그러나 자신을 의원으로 만들어준 미용사회와 단한번의 사전 정책간담회도 없이 미용사법을 발의하는 등 미용계를 무시하는 불통 행보로 일관해 미용인들의 빈축을 산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오는 6월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제25대 회장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점에 미용사법 제정 관련 의원실 명의의 문서를 일부 대의원들에게 발송하는 등 선거개입 논란까지 불거져 최영희 의원은 이래저래 정치권 안팎의 뜨거운 감자가 된 상태다.

화무십일홍권불십년(花無十日紅權不十年)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화려한 꼿도 열흘을 넘기지 못한다. 영원한 권력도 없다.

2024년 4월10일에는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치러진다. 따라서 21대 국회 회기도 올 12월까지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최영희 의원 임기도 채 1년이 남지 않은 상황.

미용계를 대표해 사상 최초로 국회에 진출한 최영희 의원이 자신이 13년 동안 회장으로 몸담았던 직능단체와 대립하고 갈등하는 모습이야말로 전례가 없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정치제도의 나쁜 선례다.

최영희 의원이 미용계 전체가 공감하고 합의한 미용산업 발전과 미용인 권익보호 내용을 담은 독립 미용사법 국회 통과를 주도한 미용인으로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얼마남지 않은 의정활동 기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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