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해외 전시홍보와 판매장 운영에 정부 예산이 지원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국내 화장품·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도에 혁신의료기기 기업 기술상용화 지원 등 의료기기 분야 11개, 해외 화장품 판매장 및 팝업부스 운영 등 화장품 분야 2개 총 13개 사업에 대해 신규 과제 67억원 포함 총 267억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대중국 수출 감소 등 시장변화에 따라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화장품 산업의 수출 다변화•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또한 이번 달 공고할 예정이다.

해외진출 관련 유럽, 중남미 등 수출 신흥국가 대상으로 국내 화장품 전시 및 홍보를 위한 팝업 부스 운영을 지원한다.

유통기업과 화장품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컨소시엄은 5천만 원 이내의 운영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 전략국가(중동, 아시아) 내 화장품 판매장 또한 새롭게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러시아, 베트남 화장품 판매장 지원 사업 종료에 따라 새롭게 신규 전략국가 2개국을 선정하여 최대 3년간 판매장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올해도 산업계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제품)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은 단장은 ”화장품 산업 관련 수출 다변화 노력을 통해 대내외 환경변화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우수 기업(제품)이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