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대표 김광녕 부사장)의 ‘이자녹스 화이트 포커스’제품이 지난 12월 11일 매일경제가 선정한 2000년 히트상품에서 마케팅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시판에서 한해동안 가장 우수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고객의 인기를 얻은 히트제품에게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마케팅 상을 수상한 ‘이자녹스 화이트 포커스’는 99년 8월 국소용 미백 제품인 ‘인텐시브 트리트먼트’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래 2000년 4월 마스크, 스킨토너, 에멀젼 세럼을 추가로 시판해 전문 화이트닝 브랜드를 구축했다. 이 제품이 시장에 시판된 것은 기미, 검버섯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욕구는 큰 반면 이를 충족시킬만한 제품이 없었고 화이트닝 제품에 대한 불신이 많았기 때문. 당시 이 시장은 소수 회사가 주도하고 있는 상황으로 피부 톤만 개선하는 전면 미백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이에 LG화장품사업부는 소비자가 미백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다른 회사와 차별화 된 전략으로 기미, 검버섯 등을 제거할 수 있는 국소형 제품을 출시하고 계속해서 고객의 니즈 파악을 통해 제품라인을 확대해 나갔다. 이로써 단지 피부 톤을 밝게만 해주는 화이트닝에서 벗어나 기미 검버섯까지 약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화이트 포커스는 국소 미백 관리라는 새로운 영역을 독보적으로 구축하게 되었으며, 전문점 설문 결과 2001년 히트 예감 상품으로 꼽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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